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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. 3. 4. 00:15두놈들 이야기/2011년


나갈려고 방문을 보니 이런 표시가 붙어 있다. 동그라미와 네모에 장식을 했다. 그리고 양쪽의 괄호도 똑같은 모양으로 꾸몄다. 
기특한 놈.. 어느새 글자를 꾸미는 것도 알다니..
그러나 그림은 여전히 알아볼 수 없는 추상화로 그린다..
현재 집벽은 온통 해찬 표시로 온 벽과 방문, 심지어 가구, 모니터까지 이름이 적혀져 붙어있다. 어쩔땐 굉장히 놀란만한 낙서들도 있다.

만약, 해찬 낙서를 지저분하다. 집 어지럽다 등등으로 막았더라면, 지금의 이런 낙서가 나올 수 있을까?